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재용 환경부 장관 후임에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은 서울고 서울대 독어교육과와 철학과를 졸업한 후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장,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 등을 거친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의 시민사회특보를 지내며 인연을 맺었다.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으로 공기업에 진출 한 뒤에는 참여정부 출범에 기여한 인사 가운데 공기업 종사자의 모임인 ´청맥회´ 의 2대 회장도 역임했다.

◆ 이치범 환경부 장관 후보자 약력
▶서울고.서울대 철학과▶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장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