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주식회사, 일본에코랩주식회사와 유니티카주식회사가 최근에 스미토모화학이 개발하고, 일본에코랩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래미네이트용 가스배리어필름 원반 「세빅스®(SEVIX®)」사업을 4월 1일을 기점으로 유니티카에 양도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세빅스®」는 높은 인성의 유기고분자에 가스차단성 무기물을 나노콤포지트화 기술로 분산시킨 배리어층을 가진 하이배리어 필름으로, 2001년 시장 출시 이후 높은 산소차단성으로 인해 과자류, 축육·수산가공품 등의 식품포장분야용으로 출하를 확대해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코랩과 스미토모화학은 비용 면을 비롯한 경쟁의 격화로 동 사업을 한 단계 비약시키기 위해서는 필름 원판에서부터의 일관 생산체제의 확립에 의한 경쟁력 강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세빅스의 원반인 나일론필름 및 폴리에스테르필름 제조사인 유니티카는 배리어필름의 라인업 확충으로 필름 사업의 한층 강화를 꾀하고자 하는 의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삼사의 의견이 합치하여, 본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유니티카로의 양도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이후 유니티카의 새로운 체제 하에서 계속해서 「세빅스®」로써 제조·판매될 예정으로, 유니티카는 지금까지의 동양 유저 중심의 수요에 계속해서 응해가면서 제품의 개선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