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고무 관련기기 및 원료를 한자리에 모은 제18회 국제플라스틱·
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06)가 3월 29일 개막하였다. 오는 4월 2일까지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KOPLAS 2006 전시회에는 약 14,490㎡ 규모로 동 전시회 사상 최대규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19개국 231개사가 출품하여 국내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의 최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주최측에서는 전시기간 중 내국인 3만여명, 해외 바이어 1천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KOPLAS 2006 전시회는 전시장을 KINTEX로 옮겨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중량품이 많은 전시회 특성으로 그동안 한정된 전시장 공간과 충분하지 못한 시설로 개최되어 오던 것을 KINTEX로 전시장을 옮겨 넓은 전시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KOPLAS 2006 전시회에는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등 가공기계와 휘더, 온도조절기, 췰러, 취출기, 분쇄기 등 합리화기기 등이 선보이고 있으며 인쇄기, 접착기, 절단기, 포장기 등 후가공기계와 컨트롤러, 센서, 스크루, 실린더 등의 계기 및 부품, 제품의 시험 및 측정기기, 관련 정보서적 등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휴대폰단말기, LCD, 자동차, 반도체, 무선단말기 등의 초정밀, 초고속 플라스틱 성형품들을 가공할 수 있는 기기들이 선보이고 있으며 플라스틱 성형 용기 등의 가공기가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이번 KOPLAS 2006 전시회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전시회(www.koplas.com)도 함께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