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엄 패키징(Graham Packaging)과 시퀴스트퍼펙트(SeaquistPerfect)가 기능과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새로운 압력 디스펜서를 개발했다.

이 압력 용기는 높은 내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폴리에틸렌 나프탈레이트(PEN)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압력과 온도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더라도 패키징과 관련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래엄 패키징 사업개발부의 톰 코일 이사는 “이 투명한 압력 디스펜서는 평방인치당 150파운드의 압력도 견딜 수 있으며, 화씨 13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본래의 포장 형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엄 패키징과 시퀴스트퍼펙트는 이 제품이 퍼스널 케어 용품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일 이사는 “앞으로 새로운 시장과 제품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시퀴스트퍼펙트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혁신을 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퀴스트퍼펙트의 카린 크레이더는 “압축가스(CO2)를 사용해 내용물을 빠져나오게 하는 압력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만들고 싶었다. 보통의 플라스틱 패키징 원자재는 부적합했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래엄 패키징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 컨슈머 프로덕츠(Lake Consumer Products)의 비욘드 후레쉬 인티메이츠(Beyond Fresh Intimates) 브랜드가 이 컨테이너를 제일 처음 사용하게 된다. 컨테이너 안에는 위스콘신 제약의 제품이 들어가게 되는데, 화재의 위험과 독성이 전혀 없는 추진제를 사용해 제품을 하나씩 나오게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와 거품을 사용하는 면도 및 헤어케어 제품과 같이 압축 포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퍼스널 케어 용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