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성 재료를 이용한 패키징 필름은 식품가공산업에서 혼합 및 과립형태의 제품을 위한 낱개 사용 패키징을 위해 디자인 되었다.

세계적인 수용성 필름 개발 및 생산 기업인 MonoSol에서 새로운 F-100 가식성 필름을 선보였다. FDA에서 승인 받은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MonoSol의 가식성 필름은 식품산업에서 가루 및 과립형태의 제품을 위한 개별 사용 패키징을 위해 새로운 수용성 기능을 갖춘 가식성 필름으로 개발되었다.

F-100 가식성 필름의 적용용도로는 조미료, 식품 착색제, 효소, 비타민 강장제, 이스트 등의 패키징이다. 소비자 제품을 위한 용도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noSol의 새로운 가식성 필름은 제빵 및 기타 식품 공정에서 미리 측정한 수량만큼 혼합해 사용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패키징을 벗기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시간이고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측정된 단위를 통해 혼합 공정의 정확성을 높여 일관된 품질의 제품 생산 공정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혼합 공정에서의 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장에 요구되는 청결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MonoSol에서는 전하고 있다.

먹을 수 있는 성분의 셀룰로즈 폴리머로 만들어지는 MonoSol의 F-100 가식성 필름은 찬물에서도 완전하게 용해가 이루어진다. 또한 이 필름은 백이나 랩핑으로 컨버팅을 해 기존에 사용하던 포장기계를 통해 제품 포장에 적용된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