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지제지가 독자의 재료와 도공법을 조합시킨 신기술로 고감도, 고화질이며, 스틱 억제에 우수하고 인자의 보존성이 높은 「초고감도 감열 기록지(HS90)」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고감도 감열 기록지(HS90)」는 기존에는 없던 초고감도를 달성하여 고인자성, 저온인자성, 저소비전력 및 스틱 우수성, 보존성이 뛰어나다.

먼저 「초고감도 감열 기록지(HS90)」는 12인치/초 이상의 고속인자가 가능하고, -20℃의 저온에서도 선명한 인자가 가능하여 사용온도 범위가 넓기 때문에 휴대 프린터 용도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인자에 필요로 하는 소비전력을 기존 용지에 비해 약 40%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프린터 발열부와 용지가 순간적으로 붙을 때 발생하는 현상인 스틱성이 우수하다. 스틱성이 좋지 못하면, 용지의 반송불량에 의해 인자가 튀거나 줄어들고, 인자소음 등의 문제가 생긴다.

특히 휴대 프린터는 배터리 구동이라서 모터의 구동력이 약하고, 스틱을 일으키기 쉬우나, 이 제품은 새로 개발한 보호층으로 스틱을 개량하여, 각종 프린터나 광범위한 환경에서 양호한 인자를 할 수 있다.

또한 인자음을 종래 대비 15% 저감하여 병원·오피스 등의 정적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내수성, 내가소제성, 내유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화상의 보존성이 높다.

이번에 개발한 감열기록지는 매우 높은 감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속인자 프린터, 휴대 프린터, 라벨 프린터로의 사용에 적합하는 등 폭넓은 분야·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오지제지는 이후에도 이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시리즈화하여, 『OHN시리즈』로써 고객의 폭넓은 니즈와 새로운 용도에 응할 수 있는 감열기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