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재활용창작품연구회(회장 안성환)가 지난 18일 재활용창작품 상설전시관 및 재활용(환경체험) 체험학습장을 개관하였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봄 꽃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이번에 개관한 자원재활용 학습 체험장은 폐기물 발생의 억제와 재활용품의 수요 촉진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높이려고 마련한 곳으로 개관을 기념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한 봄 꽃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대형 재활용 꽂이, 대형화분, 다보탑 등 150여종의 재활용 창작품이 전시되었다.

재활용창작품 상설전시관 및 재활용체험 학습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여성에게는 건전한 취미 생활을, 학생에게는 절약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할 수 있다.

또한 분리수거에 도움이 되어 환경부하를 줄이고, 자원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및 재활용품을 이용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휴일에는 예약을 해야만 한다.

양천재활용창작품연구회의 안성환 회장은 "양천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작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환경체험학습을 통한 무료교육의 일환이 되어 국민 모두의 재활용 분리수거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양천재활용창작품연구회는 현재 한국환경자원공사의 테마전시관(상암동)에 다양한 재활용 창작품을 기증, 전시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