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빅터 사가 상품정보를 알기 쉽게 표시한 패키지를 적용한 DVD-RW 디스크 모델 9종과 DVD-R 디스크 모델 6종을 발매하였다.

디스크의 정면

최근,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시청 지역 확대에 따라 DVD 레코더 녹화도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방송의 녹화에는 CPRM 대응의 DVＤ 미디어가 필요하는 등, 기록형 DVD에 사용제한이 있다.

또한 매장에는 너무나 많은 제조사의 다양한 디자인, 사양의 기록형 DVD 미디어가 진열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동사는 취급에 서투른 소비자도 큰 어려움 없이 구입하고자 하는 DVD 미디어를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지나 디스크 종류 등의 상품 정보를 알기 쉽게 표시한 영상 녹화용 DVD-RW/-R 디스크를 기획·발매하였다.

디스크의 윗면

이번에 출시한 디스크는 영상 녹화용 DVD 디스크 상품으로는 최초로 디스크의 제조원을 표시하는 「MID」를 상품의 뒷면 패키지에 기재하였다.

「MID」는 Manufacture´s ID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기록형 DVD 디스크에 기입되며 디스크의 제조원과 기록막의 특성을 나타내는 정보를 말한다.

또한 타사에는 없는 세로 분리 디자인과 골드, 커럴, 화이트 레벨의 인식하기 쉬운 컬러링을 적용하였다.

디스크의 바닥면

패키지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정면에는 「녹화·사용·보존하여 안심하는 일본제」의 캐치를 크게 표기하고, 내용물인 디스크와 레벨, 디스크 타입(-RW/-R이나 기록 속도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였다.

윗면 디자인에는 대응 레코더의 제조사명과 각 사양의 메리트를 알기 쉽게 표시하였다. -RW는 "모든 TV 방송 녹화 대응"을, -R는 "HDD로부터의 고속 더빙에 최적"이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바닥면에는 디스크(레벨)의 색이나 잉크젯 프린터 대응 등의 정보를 표시하였고, 뒷면에는 보기 쉬운 체크시트형식으로 기능을 비교 표시하여 소비자가 알고싶은 정보를 신속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스크의 뒷면

영상 녹화용 DVD-RW 디스크 모델 9종은 DVD-RW 방식의 4배속 이상의 기록 속도에 대응하는 레코더로 녹화할 수 있으며, 영상 녹화용 DVD-R 디스크 모델 6종은 표준적인 녹화 모델에 사용한다.

동사는 일본 국내의 일관 생산에 의한 “고품질·고신회성 디스크”를 내세워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점두에서 경쟁상품보다 눈에 더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하였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