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기린에서 음료시장의 진출을 위한 첫 제품으로 상황버섯을 함유한 「상(桑)녹차」를 출시하였다.

「상(桑)녹차」는 보성산의 녹차와 상황버섯 추출액을 첨가한 제품으로 대부분의 녹차음료가 녹차의 원산지 경쟁에 주력한 가운데 상황버섯을 함유한 프리미엄급 고급녹차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나 면역력 증가효과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희소성에 따른 비싼 가격과 소비자들이 쉽게 복용하기 힘든 것이 단점이었으나 기린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황버섯이 함유된 상(桑)녹차로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린에서는 기존 녹차음료가 미용과 다이어트를 겨냥한 여성층을 위한 음료였다는 점을 탈피해 운전자 및 남성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성 음료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으로 녹차음료시장에 새로운 소비자층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린 상녹차 제품은 340ml용량의 제품이 소비자가 기준 1,500원으로 골프장과 사우나, 찜질방등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주요 할인점과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