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6 국제우수안전식품전´이 열린다.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식품공업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일 “식품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정부 및 식품업계, 식품학회, 소비자단체 등의 의지를 담은 식품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인 식품안전비전의 선포로 시작되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각계를 대표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회장, 식품공업협회 박승복회장, 식품위생안전성학회 신동화교수, 문창진 식약청장 등이 참여하였다.

전시회는 우수안전식품관, 친환경유기농우수식품관, 식품소재/첨가물관, 기능성식품관, 지자체우수식품관/해외식품관, 식품포장 및 가공기기관, 단체급식관, RFID 기반식품이력추적관리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농심, 대상, 동서식품, 동원F&B, 롯데,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등의 식품 회사와 태현포장기계, ips 코리아 등의 포장기기 회사, CJ시스템, LS산전, 대상정보기술 등의 RFID 관련 기업을 포함 국내외 130여 개 사가 참가하여 국내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일반 국민과 어린이들에게 홍보한다.

부대행사로는 10일 ´소비자를 위한 식품안전 강연´과 ´식품의 잠재적 신종 위해물질의 국내외 국제관리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또 11일에는 ´바람직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식품업체·단체, 학회 및 소비자단체 등 식품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안전관리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식품안전정책 추진방향과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