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신푸드가 「마마」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마마 패킷 파스타」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큐브형의 유니크한 패키지(「Flex Can」)를 적용하여 쇼트 파스타만의 즐거움과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한 100g의 사용하기 편리한 사이즈와 참신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명까지 일찍이 없던 이색적인 쇼트 파스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큐브형의 Flex Can 패키지의 적용이다. 쇼트 파스타의 점두 판매는 일반적으로 진열대에 나란히 세워서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포장 설계에 있어서는 먼저 자립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있다.

그래서 Flex Can을 적용하여 제품을 세우는 것은 물론, 쌓아올릴 수도 있으며, 더욱이 지금까지의 쇼트 파스타에는 없던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소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동사에서는 이 패키지의 적용을 결정하였다.

파스타 제품에 Flex Can 적용

쇼트 파스타에 한한 것은 아니지만, 종래의 필로우 포장은 결코 열기 쉽다고 할 수 없다. 그 점에서 Flex Can은 풀톱식의 개봉 구조로, 개봉구도 알기 쉽고, 간단히 열 수 있다.

파스타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포장 스타일로, 처음 접하는 고객은 제품 개봉에 있어서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패키지에 개봉법을 표기해두어 쉽게 열 수 있다. 동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엄마와 아이의 조리 교실」에서 패킷 파스타를 사용한 메뉴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 때에 어린이는 열기가 어렵지만 파우치를 여는 방법을 보여 주니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진열 상, 고려해야할 점에 대한 대응이나 패키지의 개봉성 등 쇼트 파스타에 있어서 오랜 시간 잠재하고 있던 과제가 Flex Can의 적용에 의해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핵가족화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어 개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고령화를 배경으로 한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가정에서의 식문화가 크게 변화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쇼트 파스타는 가정에서의 “저장 식품(Stock Food)”이라는 위치 부여로부터 좀처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러한 식문화의 변화를 인식하면서도 그 대응에는 어려웠다. 그러한 점에서 「마마 패킷 파스타」는 완전히 새로운 패키지 스타일로 하는 제안이기 때문에 기존의 개념을 떨쳐낸 획기적인 사이즈의 설계를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사용하기 적당한 용량 적용

제품의 용량은 현재 주류인 200g의 2분의 1이 되는 100g이다. 마카로니 등은 샐러드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경우에는 4인분이 되지만, 나머지 제품은 쇼트 파스타로써 먹기 쉬운 1인분의 용량이다. 이러한 용량 설계는 스톡 푸드로써가 아닌, 사용하기 쉬운 적당량의 사이즈 제안이 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종래의 200g 제품을 사용할 때, 쓰고 남은 부분을 냉장고에서 일시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경우 당연히 선도에 문제가 생긴다. 물론, 처음부터 소량씩 나누어 이용해도 되지만 이때에는 다시 포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선도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여전하다. 그래서 100g의 사용하기 쉬운 사이즈로 용량을 설계한 것에는 그러한 선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쇼트 파스타의 맛있음을 더욱 잘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품의 네이밍은 2가지를 뜻한다. 먼저 하나는 패키지의 형태를 이미지한 것으로, 네모난 “소포”의 의미이다. 다른 하나는 100g의 소용량 사이즈와 IT 용어인 패킷(Packet)을 연결하여 네이밍하였다. 이러한 제품 네이밍 자체는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전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의미로 확대할 수 있는 네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패키지의 디자인으로는 「마마」의 브랜드 캐릭터인 사람의 얼굴을 전면에 크게 넣었다. 「마마」의 브랜드 캐릭터는 현재 5명의 가족으로 구성되고 있는데, 「마마 패킷 파스타」도 다섯 가지 아이템이기 때문에 캐릭터와 제품과 컬러를 매치시켜 구별할 수 있다.

레드의 엄마는 「팬네」, 블루의 아빠는 「셀」, 오렌지의 언니는 「클루」, 브라운의 오빠는 「트위스트」, 그린의 나는 「마카로니」로 각각의 가족 일러스트로 제품을 구별,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닛신푸드(주)의 개발센터 상품개발실의 아다치 료꼬(安達令子)씨는 “이 제품은 쇼트파스타 시장의 활성화와 확대를 목표로 발매하였다”며, “쇼트 파스타를 큐브형 패키지에 넣어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것은 물론, 새로운 것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