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프린팅업계의 비즈니스 한마당 ´2006국제디지털프린팅 및 그래픽 디자인전(DPGShow)´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DPGShow 2006은 ‘디지털프린팅 시장의 융·복합이 시작된다!’를 주제로 디지털프린팅 산업의 융·복합화(Convergent Approach) 현상을 정확히 알리고 활용사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프린팅 산업을 선도하는 실사 연출분야, 섬유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디지털날염(DTP: Digital Textile Printing)분야, 그래픽디자인의 핵심인 이미징 연출분야, 상업인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디지털인쇄분야(Digital Publishing) 등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디지털프린팅 산업 부문이 서로 융ㆍ복합 과정을 거치면서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모색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출력 분야와 잉크 및 소재분야, 후가공 및 응용분야를 디지털프린팅 산업분야에 넣고, 입력분야와 디자인 분야를 이미지연출&그래픽디자인산업분야에 분류하여 디지털프린팅 시장의 전반적인 제품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포토쇼와 같이 열려 ‘디지털프린팅 시장의 융ㆍ복합’ 주제를 더욱 극명하게 부각하였다.

사진산업은 디지털화를 겪으면서 디지털프린팅산업과 중첩되는 부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일반 관람객의 관심이 높아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보았다고 전시회 측은 밝혔다.

조나리 기자 / 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