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에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2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에서 향후 5년 인쇄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인쇄사업으로 기존의 종이 인쇄 대신 RFID 태그 인쇄, 패키징 인쇄, 라벨 인쇄 등의 플렉시블 소재의 인쇄를 손꼽았다.

‘제2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는 대한인쇄정보기술협회(회장 박충일)와 월간 인쇄계(발행인 안정웅)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인쇄연구소(이사장 고수곤)가 주관, ‘향후 5년, 인쇄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인쇄사업’을 주제로 인쇄 및 관련 기술의 동향 및 향후 비즈니스 방향 등이 소개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향후 5년, 핵심 인쇄사업에서는 RFID 태그, 스마트 라벨과 같은 새로운 시장이 활성화 되고, 원가 관리와 효율 관리 측면에서 UV 양면 인쇄가 일반화 될 것이며, 패키징 인쇄, 라벨 인쇄 특히 특수 인쇄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가한 하이델베르그의 이근성 부장은 “패키징 및 특수 인쇄 시장은 연간 3~4%가량 계속해서 성장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UV인쇄(PVC, PP 인몰드)의 경우, 2010년까지 연간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 / 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