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국제물류 및 유통산업전’이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국제물류 및 유통산업전은 전시장은 옮겨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으며 한국국제물류전과 KoreaShop 전시회가 통합되어 열렸다는 점에서 물류와 유통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물류와 유통부문의 첨단기술과 설비 및 솔루선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었다. 전시회의 목적이 물류·유통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국가 및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유통시스템 및 설비 기기업체에게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LogisAll은 유통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렛트, 컨테이너 풀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으며, 무엇보다 입고관리 및 계근 시스템을 선보여 RFID의 실용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대동종합기계가 결속시스템을 선보였으며, 한배통상에서 완충포장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자동화 창고 시스템이나 물류기자재 등이 선보였다.

한편 전시회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KoreaShop과의 통합으로 진행되었음에서 규모가 예년에 비해 많이 축소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이다. 물류쪽 전시보다 유통쪽 전시가 더 넓어 대부분 판매대나 진열장 등을 전시하는 유통산업전 쪽의 규모가 컸다는 의견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