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식회사 이토엔이 동사의 2L PET보틀 주력제품 「오~이 오차 녹차」에 “쥐기 쉬운”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인 신형 용기 「라쿠라쿠 보틀」을 도입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라쿠라쿠 보틀」은 지난해에 발매한 업계 최초 「손잡이 부착 PET보틀」에 이어 “쥐기 쉬움”을 고려한 이토엔 독자의 신형 2L PET보틀이다.

보틀 몸통부에 있는 오목한 부분을 좌우 비대칭의 비스듬하게 설계하여 쥐는 손의 크기에 관계없이 쉽게 쥘 수 있다. 또한 쥐었을 때 손바닥 전체가 피트하는 각도로 하여 보틀을 쥔 손이 안정적이다.

「라쿠라쿠 보틀」은 기존의 2L PET보틀과 거의 같은 사이즈로, 지금까지처럼 가정의 냉장고에 수납할 수 있다.

2L PET보틀을 중심으로 한 대형 PET보틀은 그 편의성과 경제성에 의해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녹차 음료나 미네랄워터와 같이 일상적으로 음용하는 음료는 점점 가정 내 냉장고 안에 침투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용기는 무겁기 때문에 들고 운반하기 어렵고, 쥐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응해 동사는 작년 6월부터 청량음료업계 최초로 시도된 「손잡이 부착 PET보틀」을 판매, 그 들기 쉽고 따르기 쉬운 편의성으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동사는 「손잡이 부착 PET보틀」에 이어 “쥐기 쉬운” 신형 용기 「라쿠라쿠 보틀」을 개발, 동사의 대형 PET보틀의 6할을 차지하는 「오~이 오차 녹차」의 종래 2L PET보틀을 새로운 「라쿠라쿠 보틀」로 모두 교환한다. 이 제품은 7월부터 일본 전역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이토엔은 이후에도 “오늘날 고객은 무엇을 불만으로 생각하는가?”를 고려하는 「STILL NOW」 정신에 기초를 두고, 소비자의 편의성이나 불만에 대응한 제품의 개발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 / 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