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착테이프 및 식품용 랩 브랜드 ‘유니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테이팩스(대표 오윤석)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06 NEW 환경전」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06 NEW 환경전」에 테이팩스가 출품한 제품은 식품 첨가물인 팜유를 첨가제로 사용한 식품 포장용 랩인 ‘유니랩’으로 기존의 PVC 랩이 가지고 있던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DEHA에 대한 불안 요소를 없앤 제품이다.

무엇보다 ‘유니랩’에 사용된 첨가제인 팜유는 초콜릿, 소비지, 껌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로 이를 이용해 포장용 랩을 생산한 것은 ‘유니랩’이 세계 최초이다.

안전한 첨가제를 통해 생산된 ‘유니랩’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유니랩’의 안전성은 「2006 NEW 환경전」을 찾은 바이어들의 커다란 관심 대상이 되었다. 테이팩스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동안 ‘유니랩’은 높은 호평 속에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지적되었던 기존의 PVC 랩을 대체할 새로운 식품 포장용 랩으로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06 NEW 환경전」은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환경 혁명에의 도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최되었으며 참가 기업은 552개 업체에 154,027명이 관람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심각해지는 폐기물 문제를 포함해 사회·경제 활동에 관한 환경 부하 절감을 도모하고 이에 대응하는 처리·정화 기술, 시설, 재자원화 기술과 정보, 에코 제품 및 기기, 시스템이 전시되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호평 받은 테이팩스는 1977년 설립되어 포장 라인에 필요한 점착 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기업으로 국내 테이프 부문의 선두주자로써 고품질, 고기능, 환경 친화형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또한 식품 포장용 랩 브랜드 유니랩에 대한 환경 친화형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