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와전공주식회사가 의약품이나 식품 등의 포장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일반 포일 제품의 가격을 7월 출하분부터 1㎏당 100엔씩 올리기로 결정, 고객과 가격 교섭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해 7월 이후, 원료 알루미늄 재료 금속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2005년 12월에 제품 가격 개정을 발표하였다. 교섭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이미 고객으로부터 재료 금속 가격 급등분에 관한 가격 전가에 대해 양해를 구하였다고 업체는 밝혔다.

하지만 지난 1월 이후에도 알루미늄 시황이 계속해서 상승하여, 일반 포일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동사는 현행 알루미늄 시황 가격을 반영시켜 판매가격에 대한 개정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동사는 이번 가격 개정을 맞아 알루미늄 시황 가격에 연동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입하는 것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루미늄 시황 가격보다 낮은 가격결정 방식은 변경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조나리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