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신동원)에서 제주도 화산암반수와 녹차를 결합한 ‘제주삼다수 녹차’를 출시하며 녹차음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제주삼다수 녹차’는 제주도의 화산암반수와 한라산에서 재배된 제주산 녹차를 결합해 만든 녹차음료로 녹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도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제주삼다수 녹차’의 용기에는 제주도 한라산의 푸른 하늘과 초록색의 녹차밭을 형상화한 산뜻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녹차음료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용기 전체를 감싸는 풀바디 슈링크 라벨을 통해 패키지 디자인이 용기 전체를 통해 드러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PET 보틀을 적용해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달여먹는 번거로움이 해결되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물처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농심에서는 ‘제주삼다수 녹차’에 제주 화산암반수를 사용했다는 장점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제주삼다수’를 출시 6개월만에 먹는샘물 페트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게 한 저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녹차음료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로 국내 녹차음료시장은 2005년 500억원 규모였으며, 2006년에 800억원 규모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