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중 크로바케미칼 회장이 제3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강선중 회장은 1978년 영등포에서 사업을 시작한 중소기업인으로 정밀화학포장용기 전문기업인 크로바케미칼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어 왔다. 크로바케미칼의 제품은 정밀화학포장용기 부분에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50%를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2004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은행이 만든 제도로 올해로 3번째 선정하였으며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 전문가 7명이 심사를 통해 선정된 3~4명의 중소기업인들이 헌액된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모든 중소기업인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이 발표한 제3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는 강선중 크로바케미칼 회장 이외에 구자신 쿠쿠전자 회장, 유영희 유도실업 회장, 정구요 인지컨트롤스 회장 등이 선정되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