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긴포팩은 최근 IH(전자 유도 가열) 쿠킹 히터에 대응하는 원웨이 용기로 개발, 수요가 층을 향한 상품 개발의 제안을 시작하였다. 국물이 들어간 어묵이나 스프 등 액상 식품을 주요 타깃으로 하지만, 고형물용 어답터로도 이용하는 등 광범위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IH는 자력선의 움직임으로 냄비 자체를 발열시켜 고화력을 경제적으로 실현하는 조리 방법이다. 이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냄비는 철제나 스테인리스제 등으로 한정되었지만, 동사에서는 수년 전부터 전용 플라스틱제 원웨이 용기의 개발에 착수하여 발포PP용기 「팔페인」을 베이스로 개량을 하였다.

팔페인 자체가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여, 매우 뜨거운 식품에 대응하는 용기이지만, 이번의 IH용 용기에서는 더욱이 취사 등의 조리도 가능하게 되었다. 팔페인과 같이 전자레인지 가열에도 대응한다.

수요가에 대한 전개로는 외식 산업이 센트럴 키친에서 조리한 것을 나누어 각 레스토랑에 배송할 때의 용도 등이 있다. 또한 슈퍼의 벡 야드 등에서의 조리에 이용되며,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용도도 제안한다.

초기에는 스프류나 즙 등 액상 식품으로의 용도 전개가 중심이 되지만, 건더기가 비교적 많은 조리 식품이 눌러붙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액체를 보다 더 대류시키기 위한 어답터도 개발 중으로, 광범위한 니즈에 대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 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