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최상식)는 지난 7월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7회 한국포장기계 대상 심사회의를 개최 하였다.

지난 7월 12일까지 부문별 수상후보자에 대한 접수 마감하고 열린 이날 심사회의에서 경영관리부문에는 (주)우원기계의 조명래 대표이사가 수출판매부문에는 을성정공의 오필제 대표가 선정되었다.

(주)우원기계는 1984년 설립되어 종업원 23명의 회사로 2005년 매출 56억원을 달성했다. 우원기계는 기업의 안전성, 활동성, 수익성 및 종업원당 매출액이 뛰어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65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원기계는 혁신을 통한 경영으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해외수출시장 확대로 최근 2년간 일본 미국 등에 53억원의 수출 실적과 산학협력의 일원으로 각종 기자재 활용제공 및 기업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사원복지향상 및 노사화합에 진력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수출판매부문에 선정된 을성정공은 1992년 설립된 해사로 종업원 20명에 지난 2005년도 매출 21억원을 기록하였다. 1996년 중동 요르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그리스, 일본, 오만, 인도, 태국, 스리랑카, 가나, 맥시코, 푸에로토리코, 대만, 폴란드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2년 중국 상해공장을 설립하고 수평형 삼면포장기, 밴드실러 등을 생산 중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기지로 하고 있다.

을성정공은 중국진출 희망 업체에 대하여 공장 면적제공 및 기계조립 지원과 보관창고 등 각종 편의 제공하면서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우원기계의 조명래 대표이사와 을성정공의 오필제 대표는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중소기업청에 중기청장상으로 상신되어있는 상태다.

한편, 올해 포장기계대상의 기술개발부문과 품질관리부문에는 해당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국포장기계협회가 매년 시행하는 포장기계대상은 2000년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 제8회 포장기계인의 날에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