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식품에 대한 식품 공정 및 포장 라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테트라 팩이 중국에서의 생산확대를 위한 투자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트라 팩은 중국 북경에 6억2천만 위안의 투자로 최신설비를 갖추었으며 여기에 3천만 유로를 추가로 더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약 두배로 늘어나게 되어 현재 80억개의 생산량이 약 160억개로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테트라 팩의 중국 투자는 중국의 유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트라팩인 이번 투자를 위한 첫 단계로 테트라 팩의 북경 공장에 두 번째의 래미네이터를 도입하게 되며 2007년 전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중국 투자 확대에 대해 테트라팩의 CEO인 Dennis Jonsson 회장은 “중국의 유제품 산업은 지난 1993년부터 2004년 동안 2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앞으로 5년간 15%대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있는 시장으로 이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 서비스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투자에서 테트라 팩은 최신의 기술을 도입할 계획으로 베이징의 공장에서는 Tetra Brik Aseptic, Tetra Fino Aseptic 충전 시스템에 맞는 패키징 재료를 생산하게 된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