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맥주주식회사는 10월 4일부터 호주 와인 「옐로우 테일(Yellow Tail)」 4품종을 코르크마개에서 스크류캡으로 패키지를 변경한다.

“손쉽게 즐길 수 있고, 마시기 쉬운 와인”이라는 「옐로우 테일」의 콘셉트를 위해 이번 가을부터 누구라도 열기 쉬운 스크류캡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수입와인브랜드 판매수량 No.1인 「옐로우 테일」은 2004년 9월에 일본에 상륙. 일본에서도 같은 해에 12만 케이스, 그 다음해에는 15만 케이스를 판매, 대호평을 받았다.

제품의 “적당하게 과실맛을 풍기는 미각의 설계”와 “임팩트 있는 네이밍과 라벨”이 일본의 고객에게도 받아들여진 것이다.

일본 와인시장에서의 스크류캡화(化)는 최근 들어 더욱 확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삿포로맥주의 매상 구성비를 보면, 수입 와인의 스크류캡 비율은 2005년 연간 16.8%였고, 2006년 상반기에는 18.8%였다. 6개월동안 2% 상승한 것이다.

스크류캡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열 수 있기 때문에 와인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이나 매일 와인을 즐기는 사람 모두에게 최적이다.

또한 캡의 개폐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크닉이나 바비큐 등과 같이 옥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와인의 음용씬을 확대할 수 있다.

제품 라벨에 그려진 와라비는 호주에서 “옐로우 테일”로 불리며, 애교 많은 동물로 알려져 인기가 많아 동제품도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패키지 변경에 따라 고객에게 가정에서도, 밖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서 「옐로우 테일」을 한층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였다.

조나리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