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IPES ‘국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가 지난 9월 8일 일산 KINTEX전시장에서 열렸다.

‘글로벌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현황과 그 전망’을 주제로, 한국이앤엑스와 월간 인쇄계가 주관하여 열린 컨퍼런스로, 최근의 급변하고 있는 인쇄 시장의 상황과 전망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발표하였다.

Time社의 Nelson Luk씨는 “인쇄환경은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일본에 가까운 중국에 있어서의 인쇄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포장 관련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Esko社의 Srinivason Nachiappon씨는 ‘글로벌 포장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포장은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작업으로, 전후 공정을 잘 알아서 원활하게 진행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통합을 통한 일관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sko社에 따르면, 인쇄 시장에서 패키징과 라벨은 전체의 23%에 달하며, 2014년까지 연간 3~5%정도 성장한다고 한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연간 성장률은 7%로, 시장 전망이 밝으므로, 투자를 통한 이익 증대가 필요하다고 한다.

조나리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