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화설비의 최신제품 및 신기술 동향을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2006국제 자동화 정밀기기전(KOFAS2006)’이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192개사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싱가포르, UAE 등 19개국 337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1,207개 품목에 13,274점이 출품되었다.

전시회는 ´국제FA기기·공정제어시스템´, ´국제금속가공기계·공구´, ´국제유공압기기·펌프´, ´국제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국제포장기기·물류제어시스템´, ´한국기계벤처산업전´, ´한국우수인증제품전´ 등 7개 전문출품 품목분야로 구성되었으며, 대만,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관도 마련되었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자본재를 개발한 기업의 「우수자본재개발포상관」과 각종 지원시책 안내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계산업종합안내센터」를 별도로 설치·운영되었으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신제품인증(NEP)을 받은 기업 15개사도 참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였다.

포장관련 정밀기기로는, 「우수자본재개발포상관」에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카운텍의 파손알약검출 고소계수포장기와 (주)제이원의 산업용 고선명 잉크젯 프린터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공장자동화 관련 업체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시회 관계자는 "앞으로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리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