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에서 인쇄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위한 두 가지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서울인쇄센터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사)대한인쇄문화협회, (재)서울디자인센터의 후원으로 ‘제1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에서는 (주)해인기획의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2005년연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장 인쇄물 분야에서는 (주)애드맨의 TIME담배 거치대와 은성정밀인쇄(주)의 한국인삼공사 홍화정액 패키지가 입선하였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인쇄문화축제’에서는 ‘제1회 서울인쇄대상’의 수상작품 전시는 물론, 특수 인쇄물, 우수 인쇄물, 고인쇄물 등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재)서울인쇄센터의 이충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서울시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인쇄산업에 대한 홍보와 인쇄시장에 활기를 넣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인쇄인은 물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인쇄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나리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