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지사장 안효기)에서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과대포장 제품 발생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자체 환경담당부서와 함께 관내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지도, 점검은 과대포장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환경자원공사 관계자는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등을 위반 시에는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에 의거 과태료(300만원이하)가 부과된다.”며, “국내에서 제품을 제조, 수입, 판매하는 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기관에 시제품 검사를 의뢰하는 등 적정 포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