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8일 국내 기업 중 물류 표준화에 공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2006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는 파렛트 표준품질(생산)부문, 파렛트 유니트로드(사용)부문, 컨테이너 표준품질(생산)부문, 컨테이너 유니트로드(사용)부문 등 4개 부문과 공로상 등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파렛트 유니트로드(사용)부문의 대상은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수상하였으며, 금상에는 우진케미칼(주), 우수상에는 우림산업(주)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르노삼성자동차(주)는 자동차 설립 초기부터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가지 홀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의 후발 주자로서 新 조달물류 System을 과감히 도입하여 부품조달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테이너 표준품질(생산)부문의 대상은 (주)파렛텍이 수상하였다. 금상에는 (주)코리아코프가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주)파렛텍은 플라스틱 파렛트, 컨테이너 물류기기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일체형 파렛트 개발 및 특허보유 등 산업지적재산권확보를 통한 신기술 개발 및 적극적인 표준화 파렛트, 컨테이너 생산 확대, 보급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컨테이너 유니트로드(사용)부문의 대상은 삼성테스코 함안물류서비스센터가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서원유통이, 우수상에는 인터넷물류(주)가 선정되었다.

삼성테스코 함안물류서비스센터는 신선식품 물류서비스 센터로서 전국 44개점포의 Daily 배송을 원활히 취급하기 위해 최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과 함께 표준화 물류기기를 전략적으로 도입 하고 있다.

신유통 업계 물류 Infra의 낙후된 상황에서 선진화된 시설 투자와 신선식품의 표준화컨테이너 적용율을 전품목의 90%이상을 적용시킴과 동시에 파렛트를 이용하여 Unit Load System이 물류배송에 정착되어 산지에서 컨테이너포장 및 파렛타이징 된 상품이 점포의 소비자에게까지 일관수송을 구현하였다.

파렛트 표준품질(생산)부문의 대상은 (주)동양목재에 돌아갔으나 2006년 동탑산업훈장 수상으로 대상 수상에서 제외되었다. 이 부문 금상은 (주)신영목재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 공로상으로 한국물류전략연구소 김정환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상을 수상하였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