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 코리아는 지난 5월에 출시, 판매한 휴대용 생맥주 시스템 개념인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를 한가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는 가벼운 스틸 케그에 미니 탭을 부착한 1회용 통합 압축 시스템으로 2℃~5℃ 에서 드래프트 케그를 미리 10시간 동안 냉장시킨 뒤,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탭 튜브를 설치하여 누르기만 하면 바로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330cc잔으로 15잔 정도를 따라 마실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 출시를 시작한 5월 첫 달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을 비롯한 대형 할인점 등 입점된 매장에서 5000여개 이상이 판매되어 두 달 만에 3~4개월의 예상수량을 판매 완료하며 재고 부족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드래프트 케그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그 동안 별도의 판촉활동을 자제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네켄 코리아의 요제프 흘라박 사장은 “드래프트 케그의 수요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이네켄 본사에서도 놀랐을 정도”라며 “처음에는 시장 테스트의 형식으로 출시했는데,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에 추가 분량을 주문, 올 가을 추석 시장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월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