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만한 포장 전시회의 하나인 「프랑스 국제 포장 전시회(EMBALLAGE 2006)」에서는 “서비스 용역”과 “스마트 패키징”을 추가로 구성하는 등 이전 전시회 보다 새로운 모습의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0일에서 24일까지 5일 동안 파리에서 열리는 EMBALLAGE 2006 전시회는 약 2,300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 중 절반은 프랑스가 아닌 외국 출품업체들이다. 이번 전시회의 예상 방문객 수는 약 108,000명으로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포장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MBALLAGE 전시회는 보다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포장재와 용기, 포장 기계, 인쇄 기계, 등 상품 분야별로 또한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적용 분야별로 출품업체들을 분류하여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보인다.

올해는 커다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용역”과 “스마트 패키징” 분야를 새로운 전시 분야로 추가 구성하였다. “서비스 용역”에는 포장에서 물류는 물론, 컨설팅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하청/용역과 관련된 기업과 내용들이 선이며, “스마트 패키징” 제품 식별 및 이력 추적을 위한 최신 솔루션(RFID 태그, 나노테크놀로지, 마이크로-캡슐화, DNA 추적 등)이 소개된다.

올해 EMBALLAGE 전시회에서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은 트렌드 전시 공간을 통해 혁신 기술과 용기, 기계, 소프트웨어, 악세사리 등의 눈에 띄는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EMBALLAGE 전시회에서는 올해 Pack.Vision Symposium의 주제로 “새로운 유통 환경에서의 패키징 분야의 변화와 과제”로 정하고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EMBALLAGE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식품 공정 전시회인 IPA에도 농-식품 분야와 관련된 1차 가공 기계에서부터 포장에 이르는 솔루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관단 문의 : 02-6220-6500)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