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에서 칼로리를 태워주는 새로운 녹차 음료를 출시한다. 새로운 음료 ‘엔비가(Enviga)’는 11월 미국 북동지역에서 먼저 시판될 예정이며 1월에 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네슬레사와 합작으로 개발되었으며 3개의 12온스 용량의 음료로 약 60~100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코카콜라에서는 ‘엔비가’에 대해 카페인, 칼슘, EGCG로 알려진 녹차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특히 카페인과의 혼합으로 에너지 소모율을 증가시켜 준다고 밝혔다.

‘엔비가’는 칼로리 소모율을 높여주며, 이 제품은 과학과 자연의 완벽한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코카콜라의 핵심 과학자는 밝혔다. 업체는 언론발표를 통해 네슬레 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최신 연구에 의하면, 하루 동안 엔비가 3캔을 섭취하자, 칼로리 소모에 현저한 증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정상체중에 해당하는 신체 건강한 실험자가 엔비카의 3개의 캔에 담겨진 정도의 EGCG와 카페인을 섭취한 경우, 평균 60~100칼로리가 추가적으로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가’는 녹차, 베리, 복숭아의 3가지 맛으로 12온스 용량의 캔에 담겨져 출시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