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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DNP, 높은 내구성 투명증착필름 개발
수증기, 산소 투과에 대한 차단성 함께 지녀

일본의 DNP(Dai Nippon Printing)에서는 CVD 기술을 이용해 수증기와 산소 투과에 대한 차단 성능 및 필름을 접거나 구부리는 경우에 대한 높은 내구성능을 갖춘 투명 증착 필름 “IB-PET-XB”를 개발했다.

보존성이 요구되는 식품, 높은 방습성이 요구되는 전자 부품, 의료용품의 포장 재료로서 수증기나 산소를 투과하지 않는 알루미늄이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알루미늄의 경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을 관리하기 어렵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가열할 수 없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물질 검사용 금속 탐지기를 사용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DNP에서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알루미늄에 버금가는 높은 차단 성능을 가지는 투명 증착 필름을 개발, 판매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의 투명 증착 필름의 개량을 통해 더욱 높은 차단 성능을 유지하면서 접거나 구부리는 가공 처리를 해도 차단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난 “IB-PET-XB”를 개발했다.

“IB-PET-XB”는 DNP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포장 필름용 CVD 기술과 특수 코팅 기술을 사용해, 다음과 같이 높은 가스 차단 성능을 유지한다. 이 필름은 기존의 식품용 투명 증착 필름과 비교해 수증기 투과율을 5분의 1, 산소투과율을 3분의 1로 억제해 높은 방습성과 산화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이 밖에도, 필름을 늘리거나 접어 구부리는 가공처리에도 차단성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의료용 균 검사 키트 등 진공포장이나 스탠드 파우치(자립봉투) 등 필름 가공처리를 할 때 부하가 걸리는 포장 형태에 최적이다. 다른 IB 필름 시리즈와 유사해 FDA의 규격에도 적합해 해외에서의 사용도 가능하다고 DNP에서는 밝혔다.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 화학증착법) 기술은 박막형성 기술의 하나로 DNP에서 세계 최초로 포장 재료용으로 이 기술을 채용했다. 진공 하에서 막의 재료가 되는 가스를 화학반응 시켜 필름 위에 박막을 형성한다. 이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박막은 필름의 신축, 구부림 등에 의한 열화가 적다는 특징을 보인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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