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는 지난 10월 2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제32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를 가졌다.

한국측 대표단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에서 8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하였다.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동향 및 세계 플라스틱 산업동향, 플라스틱 재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함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정보교류와 국가간의 친선을 도모하였다.

주최측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조봉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의 소노칸지(正野寬治)회장님과 대만플라스틱제품업동업공회의 황신웅(黃信雄)이사장님을 비롯한 각국의 플라스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였다.

한국, 일본, 대만의 플라스틱협회 대표자들

이와함께 “2005년 세계 합성수지(PE,PP, PS) 생산량인 1억 1895만 톤 중, 아시아가 4169만 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여 최대 생산지역으로 부상, 세계 플라스틱 산업의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친환경성, 기능성이 부여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아시아 각국이 긴밀한 유대강화를 도모하여 업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아시아 플라스틱 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극동지역 3개국이 주축이 되어 아시아 지역 플라스틱 산업동향과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플라스틱 업계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서, 매년 개최국을 바꿔가며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