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dWestvaco에서는 인기 있는 프리미엄 판지 제품인 Crescendo라인에 온 프레스(on-press) 능력을 향상하면서 양면 코팅(cated-two-side)을 통해 기존 단면 코팅 재료에 비해 사용 폭을 넓힌 제품을 추가해 선보였다.

Crescendo 특성은 시트의 높은 광택과 불루-화이트 스타일을 통해 MeadWestvaco의 고객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판지 브랜드이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시트는 엔드유저와 컨버터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MeadWestvaco의 패키징 분야 선임 마케팅 이사인 Andy Luke는 “우리는 시장에 보다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Crescendo를 향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고객과 새로운 수요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Crescendo의 변화는 MeadWestvaco에서 대부분 판지 생산 설비가 보다 정교하면서도 대용량으로 변경되면서 Crescendo에 대한 생산으로의 전환이 전략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환은 현재 공급되고 있는 단면 코팅(coated-one-side) Crescendo 판지의 적용범위 확대의 필요에 따라 350 gsm 시트에 양면 코팅의 도입으로 이어졌다.

엔드유저에서도 제품 패키지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면서 일정한 판지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모든 패키징에 필요한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Crescendo 라인을 개발하게 되었다.

MeadWestvaco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양면 코팅의 Crescendo 버전이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면서 판지 시장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매끄러움, 밝음, 블루 화이트 인쇄 표면 등을 시트의 앞면과 뒷면 모두에 적용함으로써 그래픽과 브랜드 전달력을 높일 수 있으며 한면 코팅으로 가능하지 않던 뒷면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필름 래미네이션과 같이 뒷면에 대한 인쇄 기술의 발달도 다양한 패키지를 적용하도록 해주고 있다.

현재 MeadWestvaco는 Crescendo 생산라인을 두 배로 늘렸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간다는 계획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