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지기업 이엔페이퍼(舊 신호제지, www.enpaper.co.kr)가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엔페이퍼는 11월 22일 회사 CI를 새로 마련하고 이에 대한 선포식 겸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단순 제지 제조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이엔페이퍼는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한다.

이엔페이퍼는 지난 9월 정기 주총을 열고 회사명을 신호제지에서 이엔페이퍼로 변경하였다. 이번 CI선포식은 대외적인 공식행사를 통해 이엔페이퍼의 변경된 기업이미지와 미래비전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새롭게 변경한 이엔페이퍼의 CI는 사양산업이라는 기존 제지업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글로벌 시장으로 재도약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변경된 CI는 고객과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미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이엔페이퍼의 도전 의지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이엔페이퍼 최우식 대표이사는 "사명변경과 함께 이엔페이퍼는 21세기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이엔페이퍼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가치창조를 통한 무한경영정신과 변혁을 리드하는 도전정신, 신뢰와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기업정신을 경영이념으로 국내외 대표적인 글로벌 제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엔페이퍼의 새로운 CI

이엔페이퍼는 고수익의 신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신규시장의 선점을 통해 시장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매출구조의 다각화 및 수익 극대화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엔페이퍼는 11월 30일 신탄진공장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오산공장으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엔페이퍼 중앙연구소가 새롭게 자리 잡은 오산공장은 제품의 실수요업체가 밀집한 수도권과 근접한 장점이 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이엔페이퍼 중앙연구소는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