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텔社는 전세계 식음료, 화장품 그리고 퍼스널 케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2007년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민텔 커스텀 솔루션의 디렉터인 린 돈블레이저는 “2007년 예상 트렌드의 기본 주제 중 하나는 안전성과 친환경성”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 관심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민텔은 이러한 관심 증가가 윤리적으로 문제없는 제품, 공정한 무역 그리고 안전한 성분의 제품 구매 증가로 나타날 것이며, 이러한 제품들이 주류 제품 그룹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지역 제품 그리고 계절상품 강세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지역 사회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품으로 회귀를 의미한다.

친환경적인 포장을 공식화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생분해성 포장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자원 절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재사용 포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제품과 포장으로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으며, 지역과 사회 이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다른 문화권의 독특한 향신료나 음식 재료에 대한 관심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민텔이 발표한 주요 트렌드 중의 하나이다. 최근 나타나는 아마조니아 무브먼트(Amazonia movement)의 영향으로 아마존 우림 지역 토산물을 재료로 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천연 제품 그리고 이국적 제품에 관심 증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아카이 그리고 쿠푸아수(cupuacu)같은 과일처럼, 건강 그리고 자연 치유 기능을 가진 아마존 지역 식물들은 노화방지 기능과 “슈퍼푸드” 컨셉으로 지속적인 명성을 누릴 것이다.

무엇보다 민텔社의 예상에서는 ‘소비재 제품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슈는 연령별 제품 출시’를 들고 있다. 현대사회는 많은 소비자 그룹이 있으며, 각각이 다른 니즈를 가지고 있고, 이는 제품 종류와 무관하게 타겟을 둘 수 있는 소비자 그룹이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적 마케팅 노력을 기울일 2개의 주요 소비자 그룹은 십대와 베이비부머 그룹이다. 현재 베이비부머 그룹의 니즈와 간편한 포장을 결합시킨 제품이 크게 부족하다. 10대의 경우 스낵 부문에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스낵 부문은 주로 아동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10대 그룹이 종종 간과되고 있다. 민텔은 “10대도 상당한 소비력을 자랑한다. 성장하는 10대 제품에 포커스를 맞출 경우, 10대 소비자가 충성적인 성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렌드는 “아침 식사”이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아침 식사 부문도 새로운 혁신과 발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편리함을 넘어서, 아침 식사의 전통적인 부문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품 트렌드에 의해 빛을 잃은 다른 아이템 부활 방법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텔이 밝힌 또 다른 트렌드로는 깨끗한 라인 그리고 전통적 요소를 특징으로 한 심플함으로 회귀이다. 최신 기술 포장 그리고 제품 광고에 핸드폰 사용 그리고 인터넷 마케팅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foodnavigator-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