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토리(주)가 「산토리 우롱차」 500㎖ PET보틀(크리스털 커트 보틀)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라벨에 보다 벗기기 쉬운 「개봉성 향상 신 라벨」을 라벨 제조사와 공동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벗기기 쉬운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산토리 우롱차」

1981년 발매 이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롱셀러 브랜드 「산토리 우롱차」는 2005년 6월에 크리스털 커트 보틀을 적용하여, 그 맛과 함께 보틀 디자인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환경이나 리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라벨을 더욱 쉽게 벗기고 싶다´는 고객 니즈에 맞춰 산토리에서는 개봉성을 개선한 라벨의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개봉성 향상 신 라벨」은 기존의 「산토리 우롱차」 500 ㎖ PET보틀(크리스털 커트 보틀)에 사용하고 있는 라벨에 비해 절취선의 끝 부분을 잡기 쉬워, PET보틀에서 라벨을 쉽게 벗겨내어 분별 배출할 수 있는 신 라벨이다.

기존 라벨은 그 끝이 PET보틀의 패인 부분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절취선의 끝부분에 손가락을 걸기 어려워 PET보틀을 찌그러뜨려 라벨을 벗기는 것을 권장하였다.

새로운 라벨은 절취선에 커트 부분을 넣어서, 고객이 쉽게 절취선을 잡아당겨 벗길 수 있다. 또한 문장과 화살표로 개봉 위치를 알기 쉽게 표기하고 있다.

산토리는 앞으로도 환경이나 리사이클에 배려하여, 고객이 사용하기 쉬운 용기나 포장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