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VOCs, 건조시간의 단축, 우수한 내구성, 특수소재에 대한 인쇄 등을 이유로 UV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월간dp, 한국실사출력협회, 코엑스가 주최하고, (주)재현테크가 후원하는 ‘UV프린팅 시장의 미래’에 관한 세미나가 열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UV프린팅 시장의 미래’세미나의 니콜라스 헬무스 박사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니콜라스 헬무스(Nicholas Hellmuth)박사는 세계적인 디저털 이미지 프린팅 연구기관인 FLAAR의 창설자이며, 미국 Bowling Green 주립대학의 교수로써, UV 프린팅의 권위자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니콜라스 박사는 UV 프린팅의 사용 사례, 시장에 나와 있는 60여개의 UV 프린터기에 대한 소개, 솔벤트 인쇄와 UV 인쇄의 차이 등 UV 프린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니콜라스 박사는 UV 프린팅에 대해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나 유럽의 경우, 솔벤트의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솔벤트 프린팅에 대한 대체로써 UV 프린팅이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UV 프린팅 시장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또한 니콜라스 박사는 “기존의 UV 프린터는 붉은 색의 표현이나 밴딩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이제 모두 해결되었다.”며, “2007년을 기점으로 UV 프린팅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다. 향후 6개월 내에 대형 제조사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UV 프린터기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 그동안 UV 프린터의 구입을 망설였던 모든 업체는 올해 꼭 구입하길 바란다. 사용성이나 환경성은 물론 경제성으로 보아도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니콜라스 헬무스(Nicholas Hellmuth)박사는 UV 기술은 현재 시작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약 10년 동안 발전할 것으로 보고, 주름잡힌 포장 물질들을 프린팅하는 것이나, 이산화탄소 레이저 커팅 기술 등 다양한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