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는 지난 2월 23일 총회를 갖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밝혔다.

이날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의 기본 운영목표로 회원사의 권익보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류표준화 및 물류 합리화 주도, 물류전문교육기관으로의 성장,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 등을 세웠다.

이와 함께 11월 15일을 ‘물류의 날’로 제정하고, 한국물류혁신대회, 제1회 물류사랑마라톤대회, 물류정책 및 물류혁신 세미나, 물류혁신우수논문 공모/시상 등의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물류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2020년까지 물류활동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GDP 대비 11% 수준까지 확대하고, 국내기업의 매출액 대비 기업물류비 비중을 세계 최고 수준인 6%대로 절감시키는 등 글로벌 물류강국의 비전을 달성을 위해 ‘물류의 날’을 제정하였다고 한다.

‘물류의 날’인 11월 15일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의 창립일(1930년 11월 15일)에서 기인하였다.

이날 협회의 서병륜 회장은 “협회의 예산이 18억에서 36억으로 두배 가량 늘어났다. 이는 협회가 할 일이 많다는 뜻”이라며, “회원사를 비롯하여 국내 물류 업계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