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홍우동)가 지난 2월 26일 세종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협회의 2007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인쇄문화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전시회의 개최, 인쇄물품질인증원 설립에 대비한 각종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또한 ‘직지는 세계문화의 뿌리, 우리 인쇄의 위대한 역사’라는 기치아래, 직지 국내 순회전 및 해외 전시회를 개최하여 직지의 세계화와 인쇄 종주국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홍우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쇄의 위상 제고, 신경영모델를 비롯한 각종 연구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업계 관계자 20여명에 대한 협회장 표창이 있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