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3M(주)은 식품・의약품・일렉트로닉스 제품・건축 자재 등의 곤포용 골판지를 제・봉함할 에 사용하는 곤포용 테이프의 핸드 디스펜서 「<3M>핸드 디스펜서 KD-50」의 발매를 개시하였다.

골판지의 곤포용 테이프는 1960년대부터 크라프트지를 기재로 하는 크라프트 테이프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크라프트 테이프보다 저렴하고, 내충격성이 뛰어나고, 골판지의 의장성이나 정보를 가리지 않는 특징을 가진 OPP(오리엔티드 폴리프로필렌) 포장용 점착테이프의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

또한 크라프트 테이프용의 핸드 디스펜서는 플라스틱제가 주류였지만, 내구성이 불충분하다는 점이 지적되어왔다.

「<3M>핸드 디스펜서 KD-50」는 스틸제로, 통상의 핸드 디스펜서에 비해 긴 노즈(nose)부를 적용하여 앞쪽에 중심이 걸려 가벼운 느낌을 준다.

길이 168㎜, 폭 60㎜, 높이 84㎜의 디스펜서로 웨이트 밸런스가 뛰어나다. 또한 드럼의 폭을 좁게 해서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작업성 면에서도 긴 노즈부와 접착 롤러의 배치 설계로 장갑을 낀 채로 테이프의 끝부분을 무리 없이 골판지의 표면에 한손으로 접착할 수 있다.

디스펜서의 스테프니스를 높이는 것으로 내구성이 대폭 향상하고, 골판지를 조립할 때에 디스펜서 측면으로 접은 모양을 놓을 때에도 디스펜서가 파손하기 어렵다.

이 핸드 디스펜서는 통상 사용하고 있는 48㎜~50㎜ 폭의 OPP 포장용 점착테이프나 크라프트 테이프에 사용할 수 있다.

스미토모3M은 현재 골판지의 제・봉함 분야에서는 OPP 포장용 점착테이프, 제・봉함기, 핸드 디스펜서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번 신제품의 도입으로 더욱 핸드 디스펜서를 보급시켜 OPP 포장용 테이프 시장을 한층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