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금속캔자원협회(회장 윤석만)가 3월 2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한국금속캔자원협회 2007년 정기총회 모습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환경부의 정관 개정 요구를 받아들여 협회 이사회 및 총회를 재활용의무생산자 중심으로 재조정하여 재활용의무생산자의 의견을 적절히 반영하기로 결정, 캔 소재업체 3인, 제관업체 4인, 캔 제품 생산`판매업체 9인의 비상임 이사를 포함한 이사회를 구성하였다.

협회의 2006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재활용의무생산자의 금속캔 제품 출고량은 2005년 대비 6천톤(3.1%) 감소한 185천톤이며, 그 중 재활용 의무량은 전년대비 2천톤(1.7%) 감소한 131천톤(의무율의 71%)이었다. 그 중 스틸캔의 출고량은 161천톤으로 작년 대비 5% 감소한 반면, 알루미늄 출고량은 24천톤으로 11.4% 증가하였다.

우수 재활용 사업자 수상자들과 윤석만 회장

2006년 금속캔 재활용 실적은 의무량의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6천톤 감소한 133.8천톤으로, 재활용 의무량을 101.8% 달성하였다.

협회는 2007년도 국내 금속캔의 출고량을 스틸캔 167.8천톤, 알루미늄캔 28.5천톤으로, 2006년대비 1.3% 증가한 총 196.3천톤으로 산출하여, 2007년 전체 재활용 의무량을 132.7천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재활용 사업자의 시상도 있었다. 1위는 대흥스틸의 이병영 대표가, 2위는 씨케이리사이클링의 박찬훈 대표가, 3위는 (주)보성의 최호민 이사가 수상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