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패키지는 상품 물류에 있어서 내용물을 보호하는 포장재로써의 중요한 역할에 더하여, 상품의 얼굴로써의 이미지 전달,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인쇄물 품질 향상이 더욱 요망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세계적인 환경 의식의 고취에서부터 다양한 환경 규제도 가해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수행이 불가결이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골판지 업계에서는 환경 대응으로써의 RoHS 규제의 준수, 즉 고객으로부터의 소리를 반영한 유해물질의 제거나 그린 조달 기준에 합격한 제품 제조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골판지 업계 모두는 각 유저로부터의 생산 제함량의 소로트화, 다품종화, 단납기화에 대응한 생산성의 향상 및 합리화, 또한 물류 시스템의 변경에 따른 과제 해결이나 개선 등, 꾸준하게 노력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사카타잉크스(주)에서는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의견, 요청을 받아 어떻게 골판지 업계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고, 업계의 토털 코디네이터로써 지금까지 개발·개척한 최적의 상품군을 소개,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보 진보한 환경 대응을 도모하도록 환경에 친절한 소재로써 많은 주목을 모으고 있는 「폴리유산」을 주요 소재로 한 수성 잉크 「바이오 스템프」 시리즈를 설계, 출시하였다.

골판지 인쇄의 전처리에 있어서도 라이너에 기능성을 부여하는 다양한 기능성 코팅제, 방습성, 내수 내마성, 발수성, 방활성이라는 분야로 활용되고 있다. 잉크에 대한 생산 현장의 요망을 신속하게, 최신 기술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사카타잉크스는 인쇄 잉크 품질의 개선과 동시에 “플렉소 인쇄”의 시점에서 인쇄 품질의 향상, 생산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재를 개발하여 업계에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바코드의 골판지 직접 인쇄와 관련한 인쇄 기술이나 테스트 상황, 관리 방법 전반에 있어서 골판지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 품질 향상을 시행한 적도 있다.

골판지용 샘플 커터의 본격 도입을 일본 시장에 전개하였으며, 지금은 샘플 커터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업계 표준이 되고 있다. 공장 내의 안전을 위해 노 베니어 시트 반송에 도전한 것도 획기적인 일이었다.

공장 내의 사고 방지를 위해 업계에 앞장서서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공장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민을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점은 변화하지 않아 산업계의 기술 혁신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골판지 업계도 이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소자고령화(少子高齡化)라는 산업 구조 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직장 환경이 요구되고, 환경에 친절한 회사라는 콘셉트도 피할 수 없다. 사카타잉크스도 잉크 이외의 분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골판지 공장 내 물류의 개혁도 업계에서 앞장서 걸었다. 하이브리드 컨베어는 코루게이터로부터 골판지 시트를 무인·연속으로 이송하고, 업다운 없이 시트 스토리지(sheet storage)로 보내고 있다. 포크리프트의 시대, 베니어 반송의 시대, 노 베니어 반송의 시대를 능가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일부 공장에는 인쇄기의 오퍼레이터가 버튼 하나를 누르면, 시트 스토리지가 자동 구동하고, 인쇄기의 오토 피더에 시트가 자동 공급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공장 천정 공간 이송 장치인 코스모 캐리도 부자재 공급 반송장치로써 인쇄판, 잉크, 글루 풀, 목형의 반송을 실행하고 있다. 인쇄판의 자동 출입이나 라인 상의 자동 세척은 미래의 기술 과제이다.

공장 내에서는 잉크 디스펜서 피콜로도 긴급 생산이나 최저 순환량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드럼으로 공급된 베이스 잉크를 자사 내에서 프로그램으로 배합 생산되며, 대량 사용 잉크의 지하 탱크에 의한 공급도 일부에서는 실현하고 있다.

샘플 커터의 품질 향상, 저가격화, 소(少)스페이스화도 20년의 세월동안 실현하였다. 골판지 견본을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시대, 큰 장소, 비용을 필요로 하던 시대를 넘어서 「THE21CⅡ」는 업계 최초의 세로형·가로형, 에어·전기 선택 방식의 풀 스펙 샘플 커터이다.

인쇄판 세척기도 변화하였다. 기계 측에 두는 간이 소(少)스페이스형과 인쇄판 창고의 집중 세척 타입이 있다. 최대 1600×3000㎜의 대형 인쇄판의 세척 적재가 가능하다. 표준은 1300×2700㎜ 대응이다.

바코드도 1500대에 달하는 관리 기기의 판매와 수백 회에 달하는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최근에는 2차원 바코드나 의료 업계용 RSS코드의 BWR 작성 소프트를 제공하고 있다. 머지않아 리터너블 페이퍼 응용에 의한 골판지 공장 내 물류의 RFID 생산관리가 실현될 것이다.

인쇄 지시서의 현물 견본 관리에 레디 파일을 제공하였다. 화상 기술의 비약적은 진보는 일간 모니터에 의한 소프트 푸르프를 가능하게 하여, 인쇄 현장에서 모니터로 지시서나 색 견본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장 내의 지시서, 디자인 데이터, CAD 데이터를 라이브러리로 관리하는 콘텐츠 비즈니스도 고객과의 일체감을 가지기 위해 공유할 시대가 올 것이다.

미래의 소로트를 주시한 골판지의 다품종·온디맨드 인쇄도 잉크젯 잉크 제조사로써의 사카타잉크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포장 용기로써 견뎌야만 하는 잉크 내성, 비용, 품질, 스피드에 과제가 있으며, 헤드 개발, 어셈블리 기술, 골판지 생산기술, 잉크 기술을 기대한다.

잉크 제조사로써 폐수 처리 기술도 타깃의 하나이다. 신토(新東)브레이터(주)의 하이퍼 백은 처리수의 청정도가 발군의 성상(性狀)이다. 여기에서는 전량 규조토 여과, 필터 프레스, 드럼 드라이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사카타잉크스는 잉크 제조사이면서, 동시에 잉크 이외의 많은 기술에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골판지 생산 현장에 보이는 관련 기재의 공급 서플라이어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도 골판지 업계의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고자 하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