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신인팩(주)(대표 서명현)이 7월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대진대학교와의 산학협동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열린 ‘Expression academic-industrial cooperation 2007 태신인팩 & 대진대학교’에는 태신인팩의 서명현 대표를 비롯한 동사의 임직원, 대진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지도교수인 이미영 교수를 비롯한 대진대학교 학생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 프로젝트의 참가자인 대진대학교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산학협동 프로젝트는 태신인팩이 제조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지기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하였다.

대진대학교 측은 발표를 통해 “한방 화장품이라는 제품 특성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전통 화장품 용기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한국 고유의 멋을 연출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도 고려한 지기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였다.

지함, 경대, 경첩, 여닫이, 투각, 보자기 등 전통 용기의 디자인과 이중구조, Lock 장치, 리본 등이 설치되어 편리한 지기가 소개되었다.

태신인팩의 서명현 대표는 “대진대학교와의 산학협동에 이와 같은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포장 업계를 선도하는 태신인팩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대진대학교와의 산학협동 프로젝트와 같이 산학연이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