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7 서울 기프트쇼’가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층 태평양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 기프트쇼’는 국내 최대 선물용품 무역전시회로,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홍보를 통해 선물용품 시장을 개척하고, 최신 기술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420여개 업체가 참가해 판촉 및 기념품, 장식용품, 공예품, 주방 및 식탁용품, 패션 및 신변장신구, 문구 및 완구류, 건강용품, 기타 생활잡화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7 서울우수관광기념품에 선정된 ‘아로마 옻칠램프’ 등의 제품이 서울우수관광기념품 특설관에서 소개되고, 지방자치단체와 14개 시·도 공예협동조합 및 관련단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전시 관계자는 “추석을 며칠 앞두고 열린 이번 전시회가 고향의 친지나 이웃에게 정성스런 마음의 선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