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리나가유업은 이번에 「크래프트 100% 파마산 치즈」를 플라스틱제 단일 소재 용기로 변경하여 일본 전국에 순차 리뉴얼 발매하였다.

「크래프트 100% 파마산 치즈」는 1971년 발매 이래,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롱셀러 상품으로, 현재에도 7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수량 베이스 2007년 4월~6월)

이 상품은 지금까지 플라스틱, 종이, 알루미늄의 복합소재의 용기를 적용했지만, 고객들로부터 ‘분별하기 쉬우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아 용기의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단일화하여, 더욱 환경 친화적인 용기가 되었다.

최근 제조업에서는 환경을 배려한 상품의 설계가 급속히 진행되어, 「환경성이 높은 용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성이 높은 용기」란, 제조·사용·폐기·리사이클이라는 상품 라이프사이클의 각 스테이지에서 환경 부하가 작은 용기를 말하는 것으로, 리사이클의 관점에서부터 복합소재를 단일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모리나가유업에서도 이번에 「크래프트 100% 파마산치즈」의 용기 소재를 단일화하여 고객이 분별하기 쉬워 리사이클이 용이한 환경에 친절한 용기로 변경하였다.

용기의 재질을 모두 플라스틱으로 통일하여 분별하기 쉬운 용기가 되었다. 사용 후에 본체에서부터 벗겨서 폐기하는 외장 슈링크 필름도 플라스틱 소재이다.

이외에도 캡을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푼으로 직접 내용물을 꺼낼 수 있어서 계량이 편리하고,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간단하게 내용물을 꺼낼 수 있어서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란색 캡과 초록색 보틀의 패키지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100% 내츄럴 치즈인 것을 강조한 일러스트를 적용, 디자인도 리뉴얼하였다.

동사는 앞으로도 「사람에게 친절한, 환경에 친절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