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포 코퍼레이션은 화장실용품 분야 등에서 이미 많은 사용을 보이고 있는 인몰드 라벨용 합성지 ‘유포’에 새로운 투명 타입 ‘IHC 75’를 추가하여 지난 2002년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하였다.

동사에서는 이 제품에 대하여 투명성을 살려 현재 인몰드 라벨이 많이 쓰이고 있는 샴푸․린스나 화장실용품 분야 이외의 수요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몰드 라벨용 ‘유포’는 이미 내수성이나 인쇄 재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여기에 덧붙여 투명 타입에 대한 니즈가 많았었다.

투명 인몰드 라벨용 ‘유포’는 종래의 ‘유포’에 비해 투명성이 뛰어나 인쇄면의 광택감이나 인쇄 완성도가 선명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유포 코포레이션에서는 이번 투명 타입 ‘IHC 75’에도 기존의 ‘유포’와 같이 시트 공급(636㎜ x 470㎜)을 하고 있어 소로트 인쇄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소로트 용도로써는 디자인 변경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저의 요청에 따라서는 롤 공급도 가능하다.

인쇄는 현행 인몰드 라벨과 같은 형태로 UV 옵셋 인쇄나 UV 레터프레스(실링 인쇄), UV 플렉소 인쇄 등도 가능하다.

유포는 3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종이와 같은 질감이나 인쇄 재현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장 강도나 절곡 강도, 충격 강도가 우수하고 높은 내수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곰팡이 등이 발생하기 어렵고, 내약품성이나 내유성도 뛰어나 샴푸나 린스, 화장실용품 등 물이 있는 곳의 패키지 라벨로서 넓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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