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대형 커피 브랜드의 주도와 함께 패스트푸드점의 가세에 이어 개인사업자, 기업간의 제휴 등 커피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강전문기업 ㈜이롬에서 커피시장에 뛰어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전문기업 ㈜이롬(대표 남궁현)에서는 민들레영토(대표 지승룡)와 손잡고‘민들레영토이슬차’를 출시한 데 이어 ‘민들레영토 커피차’를 선보였다.

이롬에서는 ´민들레영토 커피차´를 페트병을 적용하였다. 특히, 겨울철 음료의 비수기에 맞춰 음료업계가 따듯한 음료로 승부하는데 반해 이롬에서는 역발상으로 페트병을 적용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롬의 이러한 패키지의 적용은 난방 환경의 발달로 겨울에도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겨울철임에도 시원한 ‘민들레영토 커피차’로 커피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커피음료와는 다른 ´커피차´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것도 ‘민들레영토 커피차’의 특색이다. 이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한 틈새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민들레영토 커피차’는 일반 커피음료와 달리 설탕과 우유를 넣지 않은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 스타일의 커피차로, 원두커피 추출액과 더치커피 추출액을 사용해 물처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커피음료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더치커피(Dutch Coffee)추출액을 사용해 풍부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커피맛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품의 용기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미 소비자 호응도 조사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은 ‘민들레영토 커피차’는 유럽 노천 카페의 여유로움을 명화풍으로 세련되게 표현해 커피를 마시는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페트병에 그대로 접목시켰다.

㈜이롬 남기혁 마케팅 팀장은 “ 기존의 커피음료를 마시고 나면 설탕과 우유 성분으로 인해 입안에 텁텁함이 남았는데, ‘민들레영토 커피차’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어서 비교 테스트에 참여한 테스터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장시간 학업과 근무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 직장인 그리고 장거리 여행자들에게 깔끔한 커피 맛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