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에서 겨울 주력 제품으로 세계적인 프랑스 향수 조향사들이 조향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제조해 직수입한 20~30대 남녀를 위한 향수 「오드람므」 2종을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영혼의 물’을 뜻하는 ‘오드람므’는 더페이스샵이 추진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머천다이징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향수 조향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랑스 타카사고(Takasago)社와 제휴해 세계적인 조향사들이 더페이스샵의 브랜드 컨셉인 ‘고급스러운 자연주의’에 맞춰 자연에서 얻은 맑고 조화로운 영감을 표현했다.

특히 ‘오드람므’는 크리스찬 디올과 다비도프, 랑콤, 겔랑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를 조향한 쟝 자끄(Jean Jacques)와 프란시스 커크쟌(Francis Kurkdjian)이 철저한 브랜드 연구와 시장조사를 통해 개발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용기는 현지 디자이너인 티에리 르마이유(Thierry Lemahieu)에 의해 심플하고 모던하며 자연의 순수함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제품의 컨셉 기획부터 조향, 용기 디자인까지 더페이스샵과 프랑스 전문가들이 공동 개발한 더페이스샵만을 위한 향수인 셈이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오드람므는 자연의 감성을 선호하는 20~30대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