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한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여는 마음으로 올 한해를 맞이합니다. 특히 패키지관련 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과 도약을 기원합니다.

패키지디자인은 상품에 날개를 다는 일 이라고 합니다. 좋은 상품에 가치를 더하는 패키지야 말로 산업에 큰 역할이 되는 요소라 여겨집니다.

근래에 웰빙을 강조한 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패키지의 역할로 기존 브랜드를 앞질렀고 약통모양의 용기 도입으로 껌 시장의 매출에 기여함은 물론 이제는 초콜릿 시장까지 활력이 되고 있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우리 패키지 산업은 참으로 할일이 많습니다. 다양한 패키지 관련의 재료와 소재를 탐색하고 개발하는 일이며 소비자의 기호와 구매 패턴에 맞는 용기의 개발도 필요합니다.

사용자의 감성을 끌어내는 디자인의 개발도 요구됩니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을 갖춘 패키지도 만들어야겠지요. 사용 전 과 사용 후의 용기의 활용을 위한 컨버전스 패키지의 연구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산업계가 이익이 창출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산업계와 학계가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 합니다.

학계의 인력이 교육적인 에너지로만 발휘 되지 말고 업계의 개발 저변에도 일조하는 상호 의존의 체계 구축이 적극적으로 모색 되어야 합니다.
또한 업계도 기술적 구축위에 조형적이고 이미지로 전환되는 학계의 연구를 연계하는 형태가 필요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강화되어 패키지 산업에 일조하는 전략적 구조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산학 협력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계와 업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되는 기술은 곧 소비자들의 기호나 고객의 요구에 적절한 상품으로 탄생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21세기 지식 기반산업인 포장 산업의 획을 긋는 다양한 노력이 선보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업계의 모든 분 들이 발전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 합니다.